▶ 글로벌어린이재단 총회…차기 총회장에 제인 김
일본 정기총회에 참석한 버지니아 지부 회원들. 뒷줄 중앙이 김남숙 회장.
제인 김 차기 총회장.
글로벌어린이재단(GCF) 차기 총회장에 제인 김(포토맥, MD) 동부지역회장이 선출됐다.
글로벌어린이재단(이사장 이서희, 총회장 조 안젤린)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일까지 일본 치바현 우라야스 시에서 제 26차 정기총회를 열어 올해 6월 정기이사회에서 차기 총회장에 내정됐던 제인 김 회장을 인준했다. 김 차기 총회장의 임기는 내년 1월부터 2년간이다.
16개 지부에서 총 21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총회에서는 2023년 결산 보고와 2024년 예산과 사업 계획, 각 지부의 활동과 후원 보고가 있었다. 버지니아 지부는 김남숙 회장을 비롯해 30명이, 워싱턴 지부는 이미미 회장 등 16명이 참석했다.
조 안젤린 총회장은 “재단은 2023년에 전 세계 결식 아동과 불우 어린이들을 위해 62만 7천달러, 2024년 8월까지 60만 달러를 지원했다”며 “2025년에는 70만 달러 이상을 후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서희 이사장은 총회에 참석한 회원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제인 김 차기 총회장을 소개했다. 이날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영상으로 축사를 보내왔다.
내년도 제 27차 총회는 워싱턴DC에서 열린다.
글로벌어린이재단은 1998년 워싱턴 지역에서 방숙자, 손목자, 백혜원 씨 등 10여명이 모여 창립되었으며 현재 24개 지부에 총 8,000여명의 회원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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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