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늘 하루 이 창 열지 않음닫기

VA 알링턴, 소방관 못 구해 소방서 문 닫아

2024-10-23 (수) 박광덕 기자
크게 작게
미 전국에서 소방관 부족 현상이 심해지는 가운데 버지니아 알링턴 카운티에서 소방관을 못 구해 소방서가 문을 닫은 초유의 일이 발생했다.

언론 매체인 ABC뉴스7에 따르면 알링턴 카운티의 볼스톤의 윌슨 블러버드에 위치한 ‘엔진 102’(Engine 102) 소방서가 유래가 없을 정도로 인력이 부족해 결국 지난 20일 문을 닫게 돼 긴급 화재 전화가 오더라도 출동할 수 없게 됐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엔진 102 소방서는 지난해 3,400건의 화재 신고가 몰릴 정도로 알링턴 지역에서 바쁜 곳이었으며, 남은 인력은 인근 다른 소방서로 자리를 옮겼다.
소방 당국은 심각한 인력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옵션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광덕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