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욕 최초 한국 전통정원 선보인다

2024-10-22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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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한국문화원 2·3층 야외 테라스에 조성 25일 오후 5시 ‘전남정원’ 준공식

정원의 본고장으로 명성이 높은 전라남도 전통 정원이 맨하탄 32가로 이전한 뉴욕한국문화원(원장 김천수)에 조성된다.
문화원은 오는 25일 오후 5시 뉴욕 최초의 한국 전통정원인 ‘전남정원’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문화원 신청사 2층과 3층 야외 테라스에 조성되는 전남정원은 첼시플라워쇼에서 3번이나 금상을 수상한 황지해 작가의 작품으로, 뉴욕에 한국 전통정원의 매력을 전달하는 특색있는 공간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문화원측은 담양 소쇄원을 소재로 전라남도의 멋과 풍류가 어울어진 전통 정원을 꾸밀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원 컨셉은 대한민국 최고의 전통 정원인 전라남도 담양군 소쇄원 내 햇볕 좋은 자리에 놓여있는 전통 담장 애양단을 주제로 삶의 자세, 여유, 품격, 자연에 순응하는 삶 등 전라남도의 정신문화를 표현한다.

준공식에 앞서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기자간담회를 통해 전남정원을 홍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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