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기아대책 유원식 회장(앞줄 오른쪽 네 번째)과 백신종 이사장(앞줄 오른쪽 다섯 번째)의 취임식이 지난 17일 열렸다.
희망친구 미주기아대책(KAFHI)은 지난 17일 와싱톤중앙장로교회(담임목사 류응렬)에서 회장·이사장 취임 감사예배를 드렸다. 지난 2월 정기이사회에서 선임된 유원식 회장과 백신종 이사장이 이날 공식 취임했다.
전직 회장으로 3대 이사장에 취임한 백신종 목사(벧엘교회)는 KWMC 공동의장, 덴버 신학교 교수, SEED 선교회 이슬람 연구소장 등을 역임했다. 유원식 회장은 연세대 공학대학원 겸임교수, 한국오라클 대표, 한국썬마이크로시스템즈 대표 등을 역임했으며 2015~2024년 한국기아대책 회장에 이어 이번에 미주기아대책 4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이날 취임감사예배에는 국제기아대책연대 랜디 호그 회장, 워싱턴한인교회협의회장 박엘리사 목사 등이 참석해 축사했으며 유 회장은 “많은 분들의 관심과 기대 속에 ‘KAFHI 2.0’ 시대를 새롭게 열어 가겠다”고 인사했다. ‘KAFHI 2.0’은 적극적인 리브랜딩을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것으로 현장중심 경영, 자율 경영, 감동 경영을 전 직원은 물론 기대봉사단, 수혜지역까지 확대해 내실을 튼튼히 다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2002년 설립된 미주기아대책은 북미주 한인교회들과 협력해 빈곤 국가의 취약계층이 자립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빈곤퇴치, 보건위생, 교육사업, 긴급구호, 영성사업 등 지구촌 곳곳에 떡과 복음을 전하는 사역을 펼치고 있다고 소개했다.
문의 (703)473-4696 정승호 사무총장
(972)520-6423 이상필 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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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