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개성 강한 작품들… 그룹 사진전 3년간 준비”

2024-10-21 (월) 문태기 기자
크게 작게

▶ ‘코암 사진 클럽’ 23일까지

▶ AJL 아트 갤러리서 전시회

“개성 강한 작품들… 그룹 사진전 3년간 준비”

3년만에 그룹 전시회를 가지는 ‘코암 사진 클럽’ 회원들.

한인 사진 동호회 ‘코암 사진 클럽’(회장 준 리, 지도 이정필)은 내달 16-23일까지 1주일 동안 부에나팍 소재 AJL 아트 갤러리(8600 Beach Blvd.,#201 Buena Park)에서 3년만에 그룹 사진전을 갖는다.

‘영원한 속삭임’(Whispering Timelessness!)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 전시회에는 김수경, 김안숙, 김지연, 김현자, 문춘미, 박신희, 반연주, 선정자, 유연우, 임지연, 이은혜, 이종남, 장영이, 조관휘, 한동수, 홍장희, 앨리스 최, 제인 강, 케이 김, 준 리, 테일러 리, 수지 노, 에스더 심, 모니카 심, 케이 윤 씨 등 25명이 참가한다. 이번에 참가하는 회원들은 평균 4점 이상의 소품에서 대작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그동안 회원들이 발표하지 않은 작품들을 정식 갤러리를 통해서 소개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 그룹전에서는 스토리가 있는 포토 에세이와 사진적 이미지 메이킹에 집중하는 시리즈 작품도 소개된다. 또 서로 비슷한 작품이 아니라 각기 다른 개성이 강한 작품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창단한지 7년이 넘는 이 사진 클럽은 이정필 사진 작가를 지도 강사로 35명의 회원들이 매주 1회씩 돌아가며 야외 촬영, 사진 이론 강의, 컴퓨터 보정 교육, 작품 품평회 등을 실시하고 있다. 또 연 2회 장거리 출사 등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준 리 회장 (949) 412-1613, 이정필 사진 작가 (714) 515-2534

<문태기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