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 남성, 이슬람 테러조직 가입하려다 적발
2024-10-20 (일)
박광덕 기자
메릴랜드의 20대 남성이 극단적인 이슬람 테러조직인 ISIS에 가입하려 아프리카로 가려다가 출국 직전 공항에서 체포됐다.
메릴랜드 연방 법원에 따르면 마이클 샘 티카예 주니어(21. 하노버)는 지난해 3월부터 ISIS에 가입해 싸우겠다는 의사와 함께 필요하다면 미국 내 친이스라엘 주민들을 공격할 의사를 신분을 위장한 수사요원에게 여러 차례 밝혔다.
그는 또 올해 5월과 6월 탄약을 구입한 뒤 메릴랜드 서번(Severn)에 위치한 사격장에서 사격 연습을 했었고 7월에는 러시아산 공격용 무기를 구입하려다 거부당했다.
실제 그는 아프리카의 에디오피아로 가기 위해 항공 티켓을 구입한 후 볼티모어 공항(BWI)으로 갔다가 연방수사국 요원들에게 체포됐다.
<박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