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마켓 가정집서 대형 가스 폭발
2024-10-17 (목)
박광덕 기자
버지니아 헤이마켓의 한 가정집에서 대형 가스 폭발 사고가 발생했으나 이 집에 살던 일가족 6명은 폭발 직전 대피하는 바람에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애완동물 3마리가 죽었다.
소방관들은 지난 15일 오후 4시15분경 헤이마켓의 콜비 헌트 코트(Colby Hunt Ct.) 5900 블락의 한 가정집에서 심한 가스 냄새가 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한시간여동안 가스 누출 여부를 확인하던 중 5시30분경 큰 폭발음과 함께 화염에 휩싸였다.
WTOP 등 지역 언론에 따르면 이날 폭발로 인한 진동은 사고 현장에서 3마일 가량 떨어진 곳에서도 느껴질 정도로 컸었다.
소방 당국은 이번 폭발 사고 원인이 사고난 집의 지하에서 공사하던 인부가 가스관을 건드리는 바람에 발생한 것으로 보고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