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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30도대·낮 70도대 워싱턴 큰 일교차 조심

2024-10-15 (화)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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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30도대·낮 70도대 워싱턴 큰 일교차 조심

지난 주말 셰넌도어 국립공원을 찾은 한인 등산객들이 단풍이 들기 시작하는 산의 경치를 감상하고 있다.

이번 주 워싱턴 일원의 날씨는 큰 일교차와 함께 최저 기온이 30도대로 뚝 떨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 전문채널 ‘웨더닷컴’(weather.com)에 따르면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의 경우 오는 수요일(16일)과 목요일(17일) 최저 온도가 38도까지 내려가고 낮 최고 기온은 토요일(19일)과 일요일(20일) 70도대 중반까지 오를 것으로 보인다.

또 메릴랜드주 몽고메리 카운티도 주중 최저 기온이 40도를 밑돌다가 주말인 19일부터 40도대로 올라올 것으로 전망됐다.
밤과 낮의 일교차가 커지고 계절도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환절기를 맞아 지역 보건당국은 감기 및 독감주의보를 내리고 예방접종을 서둘러 맞을 것을 권장하고 있다.

한 보건관계자는 “최근 환절기를 맞아 여기저기 콜록거리며 감기에 걸린 사람들이 많다”며 “미리 예방접종을 하고 몸을 따뜻하게 하는 등 건강 관리에 더욱 신경쓰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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