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신생아 김은하, 조혈모세포 이식 절실

2024-10-04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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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혈모 세포 기증자 애타게 찾아

신생아 김은하, 조혈모세포 이식 절실
지난 9월 보스톤에서 태어난 한인 아기, 김은하가 SCID(중증 복합 면역 결핍증) 진단을 받고, 조혈모세포 이식을 받아야만 살 수 있는 절박한 상황에 놓여있다.

김은하 아기 가족은 보도자료를 통해 특히 아시아계 기증자가 적어서 아시안 환자들이 적합한 기증자를 찾기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하와이 동포사회도 조혈모세포 기증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하고 있다.

NMDP(National Marrow Donor Program)는 미국의 국립 골수 기증 프로그램으로, 혈액암 및 혈액 질환 환자를 위한 골수나 말초혈액 줄기세포 기증자를 연결하는 비영리 단체이다.


이 기관은 기증자와 환자를 매칭하고, 생명을 구하는 다양한 교육 및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NMDP에 등록을 원하시는 분들은 https://my.bethematch.org 웹사이트를 방문해 등록할 수 있으며, 이후 키트를 통해 간단한 구강 세포를 채취하여 기증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 적합한 환자와 매칭되면 기증이 가능하다.

또한, NMDP 웹사이트에서 강조하고 있는 것처럼, 환자와 기증자의 유전적 일치를 찾는 것은 매우 중요하며, 이 과정에서 환자의 민족적 배경이 큰 역할을 한다.

아시아계 기증자가 부족한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민족의 기증자를 늘리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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