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한국어 네일면허 시험 주하원 통과
2024-09-27 (금)
서한서 기자
뉴저지주에서 네일 면허 시험을 영어가 아닌 한국어로 치를 수 있는 법안이 뉴저지주하원 문턱을 넘었다.
뉴저지주하원은 26일 본회의를 열고 엘렌 박 주하원의원 등이 상정한 뉴저지주미용국에서 실시하는 네일 면허 필기 및 실기 시험을 영어 외에 뉴저지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다른 4개 소수계 언어로 제공하도록 하는 법안(A-4499)이 찬성 66, 반대 9, 기권 5로 통과됐다.
이에 따라 해당 법안은 주상원 처리를 앞두게 됐다. 이 법안은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주하원에서는 통과됐지만, 주상원에서는 불발되면서 입법화되지 못했다. 현행법에 따르면 뉴저지 미용국에서 실시하는 네일 등 라이선스 시험은 영어로만 제공하게 돼 있다.
이를 개정해 뉴저지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4개 언어로도 시험을 치를 수 있게 하자는 것이 법안 취지다.
법안이 입법되면 네일 면허 시험이 한국어로도 제공되는 것이다.
<
서한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