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C 페리 요금이 또 인상된다.
뉴욕시경제개발공사에 따르면 NYC 페리의 1회 탑승 요금은 9일부터 기존 4달러에서 4달러50센트로 오른다.
또 10회 탑승권은 27달러50센트에서 29달러로 상향 조정된다.
대신 노인, 장애인, 저소득층 이용객을 대상으로 시행 중인 반값 할인 프로그램은 지속적으로 운영된다.
아울러 지난 1일부터 뉴욕시 공립학교 고교생 가운데 등하교시 페리를 이용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할인 프로그램도 실시 중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학생은 뉴욕시 학생 계정 포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뉴욕시경제개발공사는 “페리 요금 인상은 NYC페리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불가피한 결정이었다”며 “페리내 무료 와이파이, 전용 앱 지원 언어 확대 등 승객들이 만족하는 운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인상은 지난 2022년 9월 이후 2년 만에 이뤄졌다.
<
이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