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언트팍서 외국인 관광객 묻지마 칼부림
2025-12-31 (수) 07:21:50
서한서 기자
맨하탄 중심가에 위치한 브라이언트팍에서 외국인 관광객이 묻지마 칼부림으로 부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했다.
NBC 보도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후 5시30분께 브라이언트팍 인근에서 캐나다에서 온 44세 남성 관광객이 왼쪽 다리에 칼로 찔리는 공격을 당했다.
피해 남성은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신발 끈을 묶기 위해 잠시 멈춰 있었는데 날카로운 무언가로 다리가 찔리는 느낌이 났다”며 “처음에는 무엇인지 알아차리지 못했지만 걸어가면서 피가 나고 있는 것을 본 뒤 누군가에 의해 공격당한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피해자는 이후 벨뷰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이번 사건을 관광객 대상으로 한 묻지마 칼부림 공격으로 판단하고 용의자를 찾고 있다.
<서한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