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네팔에 ‘사랑의 휠체어’ 보낸다

2024-09-05 (목) 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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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은나눔, 9월에 270대 현지서 전달

▶ 네팔에 두번째, 장애인에 사랑 실천

네팔에 ‘사랑의 휠체어’ 보낸다

작은나눔이 29일 오클랜드에서 이사회를 가진후 기념 사진을 찍었다. 사진 왼쪽부터 조영구 목사, 황용식 이사장, 석진철 목사.

베이지역 봉사단체인 작은나눔(대표 박희달, 이사장 황용식)이 네팔에 사랑의 휠체어 270대를 보낸다.

작은나눔의 황용식 이사장은 27일 올해 네팔에 보낸 사랑의 휠체어는 9월 12일 포카라, 16일 카트만두에서 현지의 장애인들에게 분배하게 된다고 밝혔다. 현지에서의 사랑의 휠체어 전달은 네팔장애인협회와 엄흥길 휴먼재단과 협업하여 진행한다. 현지에서 휠체어 분배식에는 박희달 대표와 황용식 이사장이 참석하여 직접 분배 상황을 확인할 계획으로 있다.

작은나눔의 네팔에 사랑의 휠체어 보내기는 지난 2020년 260대를 보낸 이후 두번째이다.


작은나눔은 27일 오클랜드 오가네 식당에서 이사회 모임을 갖고 올해와 내년에 실시할 사랑의 휠체어 보내기 프로젝트에 대해 논의를 했다. 작은나눔 이사인 조영구 목사(오클랜드 피스토스 한인장로교회)는 “많은 사람들의 도움의 손길로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 장애인들에게 나눔을 실천할수 있었다”면서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사인 석진철 목사 (오클랜드 우리교회)는 “사랑의 휠체어 보내기와 아울러 코로나로 중단된 오클랜드지역 노숙자에 대한 아침 식사 대접 사역도 계속 실시되었으면 하다”는 뜻을 밝혔다. 작은나눔은 지난해에는 4만여 달러를 모금하여 타지키스탄에 240대의 휠체어를 전달했었다.

작은나눔은 2025년도에는 베트남의 Da lat 지역에 사랑의 휠체어를 보낼 계획으로 있다.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 장애인에게 사랑의 휠체어를 기증하기를 원하면 다음의 주소로 기부금을 보내면 된다.

문의: (650) 922-2722 ( 황용식 이사장 )
TSOFA C/O Kim & Jeon CPAs
2345 Waverly St. Oakland, Ca 94612

<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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