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제51회 코리안 퍼레이드 ‘다 함께, 더 좋은 한인사회로’

2024-08-29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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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28일(토) 오후 3시부터
▶LA 한인축제 하이라이트

▶ 세대간 단결·인종간 화합
▶100여 내외 기업·단체 참가

제51회 코리안 퍼레이드 ‘다 함께, 더 좋은 한인사회로’
미주 한인사회 최대 잔치인 LA 한인축제의 하이라이트 ‘코리안 퍼레이드’가 51주년을 맞아 오는 9월28일(토) 오후 3~5시 LA 한인타운의 중심 올림픽 블러바드에서 화려하게 펼쳐집니다. 한인사회 최고의 언론 한국일보 미주본사가 주관하는 올해 제51회 코리안 퍼레이드는 세대간 단결 및 인종간 화합을 다지기 위해‘다 함께, 더 좋은 한인사회’를 주제로 진행됩니다.

그동안 성장과 도약을 목표로 정진했던 한인사회는 보이지 않는 장벽을 허물고, 치열한 경쟁을 뚫어가며 주류사회에 진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숨가쁘게 달려 오다 보니 세대간 단결과 인종간 화합 측면에서 아쉬움이 많았던 것도 사실입니다.

이제는 숨을 잠시 고르고 경쟁 속에 뒤처진 한인들은 없었는지 되돌아 보아야 할 시점입니다. 우리의 정다운 이웃인 타인종 커뮤니티와도 화합을 다져야 할 시기입니다. 단 한명의 낙오자 없이 같이 잘사는 한인사회로, 세대와 인종의 차이를 넘어 끌어주고 밀어주는 더 좋은 한인사회로 나가야 할 것입니다.


이번 제51회 코리안 퍼레이드에는 주류사회 주요 정치인들과 한인사회 리더들이 함께 나와 행진하며 인종간 미래지향적 협력과 화합을 다짐하게 됩니다. 남가주 한인사회를 대표하는 기관 및 단체들이 대거 참여해 세대간 단합의 의지를 다질 예정입니다.

한국 문화의 상징인 농악대와 전통 무용단이 멋진 공연을 선보이며 퍼레이드의 흥을 돋울 것입니다. 또 다문화 커뮤니티를 상징하는 다채로운 참가팀들과 마칭밴드 행렬이 그 어느 때보다도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할 계획입니다.

고난과 땀, 눈물을 넘어 희망찬 미래를 향한 당당한 전진을 선언하는 올해 코리안 퍼레이드에 한인 여러분의 변함없는 사랑과 후원을 부탁드립니다.

■제51회 코리안 퍼레이드

▲일시: 2024년 9월28일(토) 오후 3~5시

▲장소: LA 한인타운 올림픽 블러바드 버몬트~웨스턴 구간

▲참가 문의: 한국일보 사업국 (213)304-3471, jess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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