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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캐롤라이나도‘공화 우세’→경합지로

2024-08-21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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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거인단 538명 중 해리스 226·트럼프 219·경합 93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상승세가 계속되면서 조 바이든 대통령이 2020년 대선 때 패배했던 노스캐롤라이나가 공화당 우세 지역에서 경합 지역으로 재분류되는 등 판세변화가 확연히 드러나고 있다.

미국의 선거 예측기관인 ‘사바토의 크리스털 볼’은 20일 관련 사이트를 통해 이 같은 조정 방침을 밝혔다.

크리스털 볼은 그 이유로 “해리스 부통령의 여론조사(지지율)가 경합주로 분류된 조지아주보다 노스캐롤라이나에서 더 좋게 나오고 있다”면서 “두 주 모두 박빙이기 때문에 조지아는 경합으로 분류하고 노스캐롤라이나는 공화당 우세로 분류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정으로 538명의 선거인단 중 해리스 부통령은 226명을, 트럼프 전 대통령은 219명을 각각 확보한 것으로 추산됐으며 두 후보가 93명의 선거인단을 놓고 경합 중인 것으로 분류됐다.

크리스털 볼은 이번 대선에서 당초 공화당 우세 지역을 경합 지역으로 재분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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