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나 EMP 파이낸셜 공동대표
우리는 살아가면서 여러가지의 노동을 하고 투자를 하면서 꼭 필요한 소득을 만들어 낸다. 각자의 교육과 능력, 성향, 원하는 직업을 선택하면서 소득을 얻는다. 소득에는 액티브 인컴과 패시브 인컴이 있는데 무엇인지 알아보자.
시간과 노동력을 동원해서 얻은 수입을 ‘액티브 인컴(Active income)’이라 하고 노동과 시간의 노력을 하지 않아도 들어오는 수입을 ‘패시브 인컴(Passive income)’이라 정의한다. 액티브 소득의 예를 들어보면 직장을 다니면서 버는 소득, 비즈니스를 내가 직접 경영하고 운영하면서 버는 소득, 주식을 투자하면서 내가 직접 종목을 고르고 사고 팔면서 내는 수익, 즉 나의 노동력이 필수로 들어가야 하는 것이다.
이에 패시브 인컴은 수동적 수입으로 내가 노동으로 일하지 않고 업무시간에 비례하지 않고, 일정 수준의 업무를 체계적으로 해 놓으면 내가 신경 쓰지 않아도 자동적으로 수입을 만들어 주는 수익화 구조이라 할 수 있겠다.
요약해서 얘기를 하면 내가 직접 몸과 신경을 써서 일 하는 것이 아닌 시스템에 의해서 수익을 창출해 나가는 방식이다. 패시브 인컴의 대표적인 예로는 은행 CD에서 나오는 이자, 주식에서 받는 배당금, 대체투자를 통한 여러가지에 펀드나 부동산 투자에서 나오는 수익, 그리고 콘텐츠에서 나오는 수익 등 수없이 많는 것들이 있다. 워런 버핏이 한 명언 중에 “잠자는 동안 돈이 들어오는 방법을 찾지 못한다면 당신은 죽을 때까지 일을 해야 할 것이다”이라 말 한적이 있다. 물론 내가 패시브 인컴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서는 종자돈이 필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액티브 인컴으로 열심히 종자돈을 모아서 시작해야 할 것이다. 많은 한인 1세 이민자들은 이민을 와서 열심히 일 하고 자식 교육을 시키고 종자돈을 모아 은퇴를 준비한 성공한 한인들이 주위에 많이 있다. 특히 부동산 투자를 통해 많은 부를 이루어 낸 자랑스러운 한인들이 많다. 그런데 여기서 하나 알아 두어야 할 것은 내가 투자용 부동산을 매입을 해서 임대를 주고 직접관리를 하면서 노동을 하고 있다면 이것은 패시브가 아닌 액티브 인컴으로 간주를 해야 한다.
나의 노동과 시간, 그리고 거기에 들어가는 비용까지 관리를 해야 하므로 액티브 인컴이 되는 것이다. 물로 내가 아직 젊고 부동산 관리만이 내 직업이고 수입이라면 당연히 해야 하는 것이지만 다른 나의 직업이 있고 어느정도 은퇴의 나이가 되고 아님 벌써 은퇴를 했다면 직접 관리를 하는 액티브 인컴이 나에게 맞는 수익구조 인지는 한번 생각해 봤으면 한다.
물로 나의 노동력 없이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것이 너무 쉽게 돈을 벌려고 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있겠지만 시간은 한정되어 있고 잘 갖추어진 시스템을 통해서 수익을 더 올릴 수 있다면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
패시브 인컴의 좋은 예를 들어 보면 은행에 CD로 원금보장에 많지는 않지만 나오는 이자 수익이 있다. 또한 원금보장은 안되지만 높은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인컴 펀드들도 많이 존재한다.
또한 부동산을 특히 선호하는 우리 한인들에게는 대체투자를 통한 부동산 투자도 좋은 패시브 인컴 시스템 될 것이다. 부동산을 내가 단독으로 구입해서 직접관리를 하는 것이 아니라 대형 부동산에 지분형식으로 투자를 하고 나는 부동산 관리에서 100% 벗어나 매월 임대 수익만 받고 분쟁이 생길 수 있는 세입자와의 위험은 0%가 되는 것이다.
특히 은퇴를 했다면 한번 생각을 해 봐야 하는 것이 내가 과연 언제까지 관리를 직접 할 수 있는가를 자신에게 물어봤으면 한다. 나의 부동산은 어차피 자식에게 줄 것이니 자식들이 관리를 좀 해 주었으면 하는데 좀처럼 하려 하지 않는다. 이는 이해해야 한다 생각한다. 이유는 자식들도 자기들의 직업과 사업이 있고, 시간은 한정돼 있고, 가족과 시간도 보내야 하는데 부동산 관리까지 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은 아니기 때문이다. 세월 앞에 장사가 없다는 말이 생각난다.
문의 (213)215-5473
erah@empf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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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나 EMP 파이낸셜 공동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