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참여센터, 뉴저지 주의회 37선거구 타운홀 미팅
▶ 고든 존슨· 엘렌 박· 샤마 헤이더 의원 참가
14일 뉴저지한인회관에서 열린 뉴저지 커뮤니티 타운홀 미팅에서 엘렌 박(오른쪽부터) 주하원의원, 고든 존슨 주상원의원, 샤마 헤이더 주하원의원이 한인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 빅토리아 이씨 사건 진상 규명 등 각종 문제 해결 촉구
뉴저지 한인 밀집 타운들이 대거 포함된 주의회 37선거구의 주의원들이 한인 여론을 적극 귀 기울이고 개선을 약속했다.
14일 시민참여센터(대표 김동찬) 주관으로 팰리세이즈팍에 있는 뉴저지한인회관에서 열린 뉴저지 커뮤니티 타운홀 미팅에는 고든 존슨 주상원의원과, 엘렌 박 주하원의원, 샤마 헤이더 주하원의원이 참석해 주요 한인 단체 대표들과 각종 현안에 대해 토론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날 뉴저지 타운홀 미팅에서는 최근 포트리에서 경찰이 쏜 총에 맞아 안타깝게 숨진 빅토리아 이씨 사건에 대한 한인사회의 입장과 요구가 정치권에 전해졌다.
이에 엘렌 박 의원은 “이씨 부모를 만나 위로의 뜻을 전했다”며 “바디캠 공개 등을 통해 모든 진상이 밝혀진 뒤 이 같은 비극이 일어나지 않도록 법안 입법 등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함께하는 교육’의 김경화 대표는 차세대 교육에 대한 중요성을 언급했다. 이에 존슨 주상원의원은 행사에 참석한 시민참여센터 고교생 인턴들을 가리키며 “이들이 우리 사회의 미래다. 어린 차세대를 위한 교육의 중요성을 공감한다”고 말했다.
또 뉴저지네일협회는 “뉴저지에서 서류미비자가 납세자번호(ITIM)를 이용해 주 소득세 신고를 할 때 팁 수입 등에 대한 신고가 어려운 실정”이라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와 관련 주의원들은 “관련 문제를 확인해 조취가 취해질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아울러 이날 네일협회에 따르면 지난 수년간 요청해왔던 뉴저지주 미용국에 한인 위원을 임명해야 한다는 요청이 마침내 결실을 맺게 됐다. 손종만 네일협회 회장은 “협회가 추천한 한인후보자의 인선작업이 마무리 단계”라며 “뉴저지 미용국에 한인 위원이 임명되는 것은 최초다. 한인네일업계에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민참여센터에 따르면 이날 타운홀 미팅에는 뉴저지한인회, 뉴저지민권센터, 뉴저지네일협회, 뉴저지한인상록회, KCC한인동포회관, 기브챈스, AWCA, 함께하는교육, 이민자보호교회네트웍, 포트리한인회 등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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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