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 조이풀여성합창단, 내달 8일 퀸즈칼리지 레프락 홀서
▶ 한국일보 후원
뉴욕 조이풀여성합창단의 최현옥(왼쪽부터) 지휘자, 하명자 고문, 황영진 총무, 방은숙 단장, 최태순 고문이 내달 8일 열리는 제10회 정기연주회 취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뉴욕 조이풀여성합창단(단장 방은숙·지휘 최현옥)이 내달 8일 퀸즈칼리지 레프락 콘서트홀에서 제10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한국일보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연주회는 특히 장기간 전쟁으로 고통받고 있는 우크라이나 국민들을 돕기 위한 공연으로 기획됐다.
방은숙 단장 등 뉴욕조이풀여성합창단 관계자들은 14일 행사 홍보차 본보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한인사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석을 당부해다.
방은숙 단장은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정기연주회를 통해 장기간 전쟁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 국민들을 돕는데 힘을 보태고자 한다. 공연 수익금과 모금액은 우크라이나 돕기에 사용될 예정이다“면서 “성공적인 공연을 위해 40명의 단원들이 매일같이 구슬땀을 흘려가며 만전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현옥 지휘자는 “올해 연주회는 총 3부로 구성돼 1부 성가곡, 2부 고전 및 현대 가곡, 3부는 아트송으로 ‘항해’, ‘소원’, Aquarius’, ‘경복궁’ 등 모두 15곡을 준비해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라며 “특별히 10회째 맞이하는 정기 연주회인 만큼 전체 연주곡의 절반 가량은 지난 1~9회 정기 연주회에서 커다란 반향을 일으켰던 곡들로 구성했다”고 말했다.
공연 입장 티켓 가격은 10달러이다.
한편 지난 2009년 창단한 뉴욕 조이풀여성합창단은 합창을 통해 한인사회와 소통하며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퀸즈 리틀넥 소재 친구교회에서 모임을 갖고 있으며, 음악을 좋아하는 여성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공연 장소 퀸즈칼리지 렉프락 홀(Lefrak Hall) 65-30 Kissena Blvd, Flushing, NY 11367 ▲문의 718-541-96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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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