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 주택가서 500만달러 불법 마리화나 발견
2024-08-10 (토)
이지훈 기자
퀸즈 아스토리아의 한 창고에서 시가 500만달러에 달하는 불법 마리화나가 발견돼 압수 조치됐다.
뉴욕시경(NYPD)은 지난 8일 오전 3시께 퀸즈 아스토리아 할레츠포인트에서 발생한 도난 신고를 받고 출동, 용의자 수색 과정에서 용의자가 소지하고 있던 마리화나 꽃 100 파운드를 발견하고 이를 추적한 결과 27애비뉴 인근 2스트릿 선상에서 불법 마리화나 유통 장비들이 보관 중인 창고를 찾아냈다. 경찰에 따르면 해당 창고에서 마리화나 꽃 상자를 운반하는 지게차, 마리화나를 담는 베이핑 카트리지를 대량 생산하는 장비 등이 발견됐다. 이날 경찰이 압수한 마리화나 꽃 100파운드는 시가로 500만달러에 달하는 가치로 알려졌다.
한편, 현재 뉴욕시에서 허가받은 마리화나 판매 업소는 57곳이지만 불법 판매 업소는 2,900여곳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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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