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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HA Streamline Refinance & VA IRRL

2024-08-08 (목) 배준원 Vice President Greenway Home Loa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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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이션이 어느 정도 잡히는 듯한 분위기가 시장에 팽배해지면서 이자율이 소폭 하락하는 모습이다. 첫술에 배부를 수 없듯이 아직 가야할 길이 멀지만 그래도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겠다. 최고점을 이제는 어느 정도 확인한 듯한 모양새이다. 사정이 그러다 보니, 특히 지난해 가을 무렵 이자율이 가장 높았던 시기에 주택을 구입한 이들이 슬슬 재융자를 통해서 페이먼트를 낮추려는 관심이 커지는듯하다.

특히 낮은 다운으로 융자를 받아 주택을 구입한 이들일수록 재융자가 절실할 것이다. 아무래도 융자 액수가 상대적으로 많다 보니 작은 이자율의 차이에도 페이먼트 차이가 많이 발생하게 된다. 만일 정부융자 프로그램(FHA 융자 또는 VA 군인융자)을 통해서 주택융자를 얻었다면 지금 이자율이 하락 반전하는 시기에 이 기회를 살려서 주택 감정이나 소득증명도 없이 단지 크레딧 확인만으로 간단히 이자율을 낮출 수 있는 FHA Streamline Refinance 또는 VA IRRL(Interest Rate Reduction Loan)의 기회를 살릴 수 있는지 한번쯤 확인해보길 권한다.

현재 이자율에서 반드시 0.5% 이상의 이자율 하락 효과뿐만 아니라 재융자를 통한 페이먼트 절감 또한 5% 이상이어야 한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물론 현재 정부융자 FHA Streamline Refinance의 FHA 30년 고정 이자율이 대략 5% 중반대가 가능하므로, 지난해 주택구입시 7%에 육박하는 이자율을 가진 이들이라면 이를 통해 간단한 절차로 얻는 이자율 하락과 페이먼트 절감 효과는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물론 융자상환 기간이 다시 30년으로 늘어나는 단점과 재융자에 발생하는 클로징 비용의 부담을 무시할 순 없지만 까다로운 주택융자 심사기준 때문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면 이번 기회에, 통상 재융자에 들어가는 여러 가지 복잡한 절차들 즉 소득에 대한 까다로운 심사 및 주택 감정도 없이 간단히 크레딧 및 고용 확인만으로 이자율을 낮출 수 있는 FHA Streamline Refinance의 기회를 통해 초 저금리의 혜택을 누릴 수 있길 바란다.

FHA Streamline Refinance처럼 VA 군인융자에서도 주택 감정과 까다로운 소득증명 절차 없이 간단한 재융자 프로그램이 있는데 바로 VA IRRL(Interest Rate Reduction Loan)이다. 흔히들 노다운, 즉 다운없이 100% 융자로 주택구입이 가능하고 또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기지 보험조차 내지 않는 게 바로 VA 군인융자의 최대 장점이라고 알려져 있는데, 사실 한번 군인융자를 얻고 나면 그 이후론 이자율이 내려갈 때마다 까다로운 심사 없이 간단히 이자율을 낮추는 재융자를 해서 페이먼트를 줄일 수 있는 것 또한 군인융자의 또 하나의 큰 장점일 수 있다.

개개인의 크레딧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현재 5% 초중반대까지 내려간 30년 고정 군인융자 모기지 이자율을 감안한다면 지난해 높은 이자율로 군인융자를 얻은 많은 이들에겐 희소식이 될 것이다.

간단한 절차만으로 FHA Streamline Refinance나 VA IRRL을 통해서 현재의 낮아지고 있는 이자율의 기회를 잘 살려 재융자를 통해 얻을 수 있는 혜택과 이득이 기간에 비례해서 얼마만큼의 실질적인 혜택으로 돌아오는지 또 실제로 얼마만큼의 이득이 있는지 꼼꼼히 잘 따져보고 현명히 판단할 수 있는 지혜로운 여러분들이 되길 바란다.
문의 (703) 868-7147

<배준원 Vice President Greenway Home Loa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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