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행 종이 번호판 위조 쉬워 보안기능 대폭 강화
뉴저지주정부가 위조에 쉽게 노출돼 있는 임시 차량번호판을 새롭게 변경키로 했다.
뉴저지주 자동차 위원회에 따르면 두꺼운 종이 재질로 제작된 현행 임시 차량 번호판을 보안 기능이 강화된 번호판으로 새롭게 대체해 발급할 예정이다.
새로운 임시 번호판의 형태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홀로그램과 바코드, 특수잉크 등을 사용해 종전보다 보안 기능이 대폭 강화된다고 자동차위원회는 밝혔다.
현행 종이 임시 번호판은 쉽게 위조가 가능해 교통법규 위반이나 통행료 회피 등에 연루된 차량 식별이 어렵다는 문제가 지적돼왔다.
하지만 새로운 형태의 임시 번호판은 보안이 강화돼 차량 및 소유자 이력 추적이 쉬워져 범죄에 악용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자동차위원회는 설명했다.
새로운 임시 번호판으로의 전환은 올 여름부터 점진적으로 시작돼 초가을께 완전히 이뤄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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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