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용덕 씨(왼쪽부터), 샤론 퀵 실바 가주하원의원, 호세 카스타네다가 자리를 함께했다.
부에나팍 제2지구 시의원 보궐 선거에 출마하는 최용덕 씨(도시개발위원회 커미셔너)가 입후보 서류를 픽업하고 다음 주 정식 후보로 등록할 예정이다.
최용덕 씨는 건강상의 이유로 부에나팍 시의원에 사임한 호세 카스타네다를 선거 본부장으로 최근 영입했다고 밝혔다. 그는 “호세 카스타네다가 재 출마할 예정이었지만 포기하고 캠페인을 돕기로 했다”라며 “당선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라고 말했다.
최용덕 씨는 또 “조이스 안 부에나팍 부 시장과 샤론 퀵 실바 가주 하원의원이 저를 지지하기로 했다”라며 “호세 카스타네다와 샤론 퀵 실바 의원의 지지를 받음에 따라서 이 지역의 히스패닉 표가 많이 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그에 따르면 2년전 출마해 낙선한 칼로스 프란코가 이번에 재 출마한다.
최용덕 씨가 출마하는 제 2지구는 비치 블러바드를 중심으로 북쪽으로는 아테시아 블러바드, 남쪽으로는 91번 프리웨이 사이이다. ‘더 소스’ 샤핑몰을 비롯해 한인 업소들이 밀집되어 있는 오렌지도프 길도 포함되어 있다.
이 지구의 총 유권자는 9,000명으로 이중 라틴계가 47%, 한인을 포함해서 아시안계 13%, 백인 25% 등이다.
콜로라도 주 한인회장(제19대)을 지낸 최 씨는 OC한인회 전 수석 부이사장, 0C 북부 한인회 고문, 백인회 서기, OC 호남향우회 부회장, 미주 한인재단 사무총장, OC코리아타운 번영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최용덕씨의 선거 사무실은 소스몰내(6940 Beach Blvd., Unit 610)에 마련되어 있다. 그는 문의 (714) 321-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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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