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전쟁재단, 24일 기념물 설립 30주년 행사도 개최
7월 27일 6.25 한국전쟁 정전협정 71주년을 맞아 주 정부 청사 옆 한국, 베트남 전쟁 추모비에서 기념 행사가 열린다.
한국전쟁재단(이사장 로버트 이모세) 및 한국베트남전쟁 기념재단은 9일 정오 다운타운에서 한국전쟁 정전협정 71주년과 기념비 설립 30주년 기념행사 준비를 위한 오찬 모임을 가졌다.
이날 모임에는 한국전쟁재단 로버트 이모세 이사장을 비롯해 샘 공 하원의원, 대한민국 국가보훈부 유수현 사무관, 재단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두 재단은 오는 24일 수요일 오전 10시 하와이 주정부 청사 옆 한국베트남전 기념물에서 기념물 설립 30주년 기념행사에 이어 27일 토요일 오전 10시에는 한국전 정전협정 71주년 기념 행사를 각각 개최 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전, 베트남전 참전용사를 포함해 가족들, 주 정부와 군, 한국 측에서 주요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로버트 이모세 이사장은 " 내가 살아 있는 동안에 나의 동료들의 희생을 기리는 기념물을 위해 기념행사를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밝히고, "미국에서 잊혀져 가는 한국전쟁을 다음 세대에 알리고, 한미동맹의 건재함과 중요성을 되 새기기 위하여 하와이 한인들의 많은 참석을 당부"했다.
한국전쟁재단 및 한국, 베트남 전쟁기념재단은 한국전참전용사회 하와이 챕터#1 회원들을 중심으로 지난 해 12월 설립됐으며, 지역사회, 기업 및 정부기관과 협력하여 한국 전쟁 속 하와이, 미국의 역할, 정전 이후 잊혀져 가는 호국 영령들을 기억하고 비극의 전쟁이 반복하지 않도록 알리는 활동을 하고 있다.
24일과 27일 기념 행사는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며, 기념식 관련 내용과 자원봉사, 기 부 등 자세한 내용은 한국전쟁재단(https://kwfi.us/)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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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