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 초까지 카드 사용 흔적 조카, “정신분열증 앓고있어” 뉴욕한인회에 도움 요청
윤성용(59세·사진)
지난 4월 뉴욕을 방문한 50대 한인 남성이 2개월 넘게 행방불명돼 가족들이 애타게 찾고 있다.
24일 뉴욕한인회에 따르면 1965년생인 윤성용(59세·사진)씨는 한국에서 지난 4월3일 뉴욕을 방문했으나 2주 가량이 지난 후부터 연락이 두절됐다.
윤 씨는 이후 6월 초까지 카드 사용 흔적이 있었으나 그 이후로는 어떠한 활동도 확인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윤 씨는 키 167cm의 마른 체형이며 목과 등이 살짝 굽어 있다.
윤씨의 조카인 윤성목씨는 이와관련 지난 19일 뉴욕한인회관을 찾아 “삼촌이 정신 분열증을 앓고 있어 가족들의 걱정이 크다”며 “삼촌을 목격했거나 관련 정보를 아시는 분은 꼭 연락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김광석 뉴욕한인회장은 “윤성용 씨를 찾기 위한 뉴욕한인회 차원에서의 도움을 제공할 것”이라며 “이와 관련한 한인사회 관심과 제보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락처 윤성목: 949-227-9475, moksung1123@naver.com
▶뉴욕한인회: 212-255-69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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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