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하탄 20층 높이 빌딩에서 지상으로 가구를 투척한 30대 남성이 체포됐다.
뉴욕시경(NYPD)에 따르면 용의자 진 올리버(33)는 지난 14일 오후 2시15분께 맨하탄 5 애비뉴와 이스트 46스트릿 인근에 위치한 건물(555 5애비뉴)의 20층 야외 테라스에서 테라스에 놓인 집기들을 5애비뉴 선상 길가로 투척했다.
경찰에 따르면 올리버는 해당 건물을 무단 침입해 20층까지 진입한 후 혼자서 식탁, 의자, 목재 판넬, 콘크리트 덩어리 등을 투척했으며, 다행히 이로 인한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용의자는 플로리다주 웨스트팍에 거주 중인 남성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중인 가운데 용의자를 절도, 부주의한 행동, 불법 침입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
<
이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