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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암 다음으로 흔한 질병 될 수도”

2024-06-18 (화) 이근영/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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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밀리터치, 정신건강 의학 세미나 우울증 원인과 예방책 소개

“우울증, 암 다음으로 흔한 질병 될 수도”

15일 주최측이 정신건강 의학세미나에서 우울증의 심각성을 알리고 있다.

패밀리터치(원장 정정숙)는 15일 뉴저지 잉글우드병원 강당에서 ‘시니어와 청소년의 우울증’을 주제로 정신 건강 의학 세미나를 개최했다.

250여명이 참석한 이번 세미나에는 황필주 신경정신과 전문의와 최윤범 신경내과 전문의, 이광자 이화여대 명예교수가 강사로 나서, 우울증 원인과 예방책을 소개했다.

황필주 전문의는 청소년기 우울증 관련 대화와 상호 공감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최윤범 전문의는 우울증이 뇌질환 중 전 세계적으로 전염병처럼 급속하게 증가, 수년 내로 우울증이 암 다음으로 일어나는 흔한 질병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광자 교수는 ‘삶과 죽음의 경계에 있는 모두를 위한 위로’라는 주제로 자살 예방법을 설명했다.

주최측은 이날 정신건강 설문 조사 등록자들에게 추첨을 통해 기념품을 주고 세미나 참석자 전원에게는 유기농 도시락을 제공했다.

<이근영/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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