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간 문학지 ‘문학나무’ 여름호에 특집으로 실려
LA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글벗동인’의 스마트 소설이 한국에서 발간되는 계간 문학예술지 ‘문학나무’ 여름호(통권 91호)에 특집으로 실렸다.
수록된 작품은 곽설리 ‘거미줄 아다지오’, 김영강 ‘그 40년 후에’, 장소현 ‘판박이 세상의 서글픔’, 정해정 ‘개똥벌레의 여행’, 조성환 ‘원진살’ 등 각자의 개성적 시각으로 바라본 이민생활을 그린 5편의 스마트소설이다. 또한, 곽설리 작가가 최근 펴낸 연작소설집 ‘처제집 인간풍경’에 대한 이용준 조각가의 서평도 실렸다. 이번 특집은 재외동포 디아스포라 문학에 대한 관심을 보여주는 기획으로 주목된다는 평가다.
‘문학나무’(편집주간 황충상) 여름호에는 ‘동리선생 추모 문학’을 비롯하여, 시인, 소설가, 화가로서 일가를 이룬 윤후명의 개인전 ‘나와 너희’, 제5회 황순원스마트소설 공모전 당선작과 심사평 등이 특집으로 실렸고, 한국 작가들의 시, 단편소설, 스마트소설 등이 올 칼라 지면에 다채롭게 수록되어 있다.
‘글벗동인’은 2020년부터 동인작품집 ‘다섯나무 숲’ ‘함께 사는 세상’ ‘아마도 어쩌면 아마도’를 펴냈고, 각자 개인작품집을 발간하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2025년 봄에는 네 번째 동인작품집을 펴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