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카 사인이 하와이 주 공식 제스쳐로 인정하는 법안이 주지사 최종 서명을 기다리고 있는 가운데 시 정부는 5월23일부터 샤카 사인이 있는 자동차 플레이트를 발급하기 시작했다.
이는 하와이 도로에서 운전자들이 알로하 정신을 발휘해 도로에서의 분노를 줄이고, 지역 주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알로하를 불어넣기 위해 디자인되었다.
번호판은 모든 DMV 세틀라이트에서 구할 수 있다.
비영리 단체 ID8이 설립한 이 프로그램은 "교통 분노를 줄이고 지역 주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알로하를 불어넣어 하와이 도로의 알로하를 보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각 번호판의 초기 비용은 30.50달러이며, 이후 연간 갱신 수수료는 차량 등록비에 25달러가 추가된다.
ID8 관계자에 따르면 갱신 비용 중 20달러는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아이디어와 자기 표현 기술을 전문으로 하는 ID8에 전달된다.
샤카 사인의 자동차 플레이트 보급 노력은 주내 5개 카운티 모두와 협력하여 2년 동안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DMV 관계자는 샤카 번호판이 가정 폭력과 성폭행 종식을 목표로 비영리 단체가 만든 2018년 Hawaii Says No More 번호판 이후 첫 번째 비영리단체 번호판이라고 말했다.
샤카는 기존 플레이트에 추가할 수 있는 사인이 아니고 차량 소유자가 반드시 새로운 번호판으로 등록해야 하는 특수 번호판으로 플레이트의 문자와 숫자는 사용자가 정의할 수 없다.
프로그램이 계속 운영되려면 조직은 플레이트를 구매하고 3년 동안 매년 갱신할 수 있는 최소 150명의 사람을 유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