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가주 최대 양로시설 타운에 그랜드 오프닝

2024-05-16 (목) 12:00:00 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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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윌셔양로보건센터’ 이전

▶ 놀만디·4가 역사적 건물에 “총 400명까지 수용 가능”

가주 최대 양로시설 타운에 그랜드 오프닝

15일 열린 윌셔양로보건센터 그랜드 오프닝 행사에서 타운 관할 정치인 보좌관들과 KYCC 관계자들이 데이빗 김(가운데) 원장에게 축하를 전하고 있다. [박상혁 기자]

LA 한인 양로기관인 윌셔양로보건센터가 새 장소로 확장 이전하면서 가주내 최대 양로 시설로 재개관했다. 윌셔양로보건센터(원장 데이빗 김)는 15일 LA 한인타운 놀만디 애비뉴와 5가(433 Normandie Ave, LA)에서 등록 시니어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전을 공식 알리는 그랜드오프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랜 기간 파트너십을 맺어왔던 한인타운청소년회관(KYCC)의 송정호 관장 등 관계자들과 지미 고메스, 미겔 산티아고, 헤더 허트 등 한인타운 관할 연방 및 주하원, LA 시의회 사무실 관계자들도 참석해 센터의 그랜드오프닝을 축하했다.

새 장소는 LA시 사적지로 지정된 고딕 복고조 양식의 유명 건축물이다. 과거 한인 교회들이 입주해 있다 한동안 비어 있었지만 올해 윌셔양로보건센터의 입주로 지역 활성화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데이빗 김 원장은 “정원이 과거 200명에서 현재 400명으로 늘었으며, 이는 현재 가주내 300개 이상의 양로 시설 중 가장 큰 규모”라며 “현재 더 많은 시니어 등록을 받을 수 있으니 한인들의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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