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현과 안병훈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CJ컵 바이런 넬슨(총상금 950만 달러) 공동 4위에 올랐다.
김성현과 안병훈은 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매키니의 TPC 크레이그 랜치(파71)에서 열린 대회에서 나란히 최종 합계 20언더파 264타를 기록했다.
이들은 에런 라이, 맷 월리스(이상 잉글랜드)와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쳤다. 우승자 테일러 펜드리스(캐나다)와 3타 차다. 김성현에겐 올 시즌 개인 최고 성적이자 첫 톱 10이다.
안병훈은 이날 버디 7개, 보기 1개를 쳐 6언더파 65타를 쳤다.
전반을 버디 2개, 보기 1개로 마친 안병훈은 후반 들어 버디만 5개를 몰아치는 저력을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