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일터가 하나님 나라 되게 하자” 비전 선포

2024-05-02 (목) 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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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차 미주 서부한인 CBMC 샌프란시스코 대회

▶ 말씀과 찬양•간증•강의등 은혜의 축제로 개최

“일터가 하나님 나라 되게 하자” 비전 선포

미주서부 한인CBMC 샌프란시스코 대회 참석자들이 27일 밝은 표정으로 새로운 비전 실현을 다짐하며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기독실업인들의 모임인 제2차 미주서부 한인 CBMC 샌프란시스코 대회가 25일부터 3일간 벌링게임 샌프란시스코 공항호텔(Embassy Suites)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믿음으로 하나되자’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뜨거운 찬양과 말씀 간증, 주제강의 등 풍성한 은혜가 넘치는 잔치로 열렸다. 25일 첫날 대회는 한국에서 비전트립으로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한 GIFTED찬양팀이 홍성준 목사 (예수전도단 SF 사역책임자)리더에 의한 ‘하늘의 문 여소서’ 찬양으로 시작됐다.

대회 개회 예배는 황선철 직전 총회장의 대표 기도와 박성호 목사(산호세 임마누엘장로교회 담임)가 요한복음 17장을 본문으로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박성호 목사는 “일터선교의 비전을 꿈꾸고 있는 CBMC가 적극적으로 세상에 깊이 들어가 오염이나 동화 되지 않고 소금과 같은 삶으로 세상을 변화 시키는 그리스도인이 되라”고 메시지를 전했다. 박 목사는 CBMC가 건강한 교회와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다리 역할을 하여줄것도 당부했다.

계용식 준비위원장(북가주연합회 회장)의 개회 선언에 이어 강승태 (미주서부 KCBMC 총연합회) 총회장은 “이 대회를 통하여 각 사람이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여 ‘일터를 하나님 나라 되게 하자’는 CBMC의 비전과 사명을 믿음으로 이루어 가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강승태 총회장은 일터 사역자를 향한 하나님의 기대와 선배들의 믿음의 유산을 다음세대에게 전함으로 성령으로 하나되게 하심을 경험하는 시간이 되길 소망했다.


또 강 총회장은 대회사에서 참석자와 준비위원, 자원봉사자, 본국 중앙회 회장과 임원, 순서를 맡은 모든분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한국 CBMC 중앙회 최범철 회장은 “샌프란시스코 대회 개최를 축하한후 이번 대회를 통해 CBMC의 비전과 사명으로 미주서부 총연합회의 사역이 더욱 확장되기를 기대한다”는 격려의 뜻을 전했다. 최범철 회장은 오는 8월 14일부터 16일까지 제50차 한국 CBMC 대회를 울산에서 개최한다고 발표하고 많은 참석을 요청했다.

또 최범철 회장은 미주서부 총연합회 기와 서부 총연의 3명의 연합회장과 13명의 지회장에 대한 인준서를 강승태 총회장에게 전달했다. 그리고 CBMC 사역에 헌신해 온 황선철 초대 총회장과 고 이상백 회장에게 공로패를 수여(강승태 회장 대신 수령)했다.
“일터가 하나님 나라 되게 하자” 비전 선포

왼쪽부터 강승태 총회장, 최범철 한국 중앙회장, 박성호 목사, 최혁목사.


첫날 대회에는 북가주연합회(회장 계용식)를 중심으로 남가주연합회(회장 이봉우)와 서북부연합회 (회장 오윤호)등에서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한일 샌프란시스코 베이지역 한인회장과 정경애 이스트베이 한인회장, 우동옥 실리콘밸리 한인회장등 한인사회 인사와 권혁천 목사, 신태환 목사, 정현섭 목사 등 목회자도 참석하여 축하했다.

만찬후에는 뉴콰이어 합창단(음악 감독 아일린 장, 이사장 실리비아 리)의 공연과 윤형주 장로와 함께 ‘주님과 같이‘ 합창 등 순서도 있었다. 참석자들은 한곡 연주가 끝날때마다 환호와 박수로 화답했다. 첫날 대회는 문인호 목사(새빛교회 담임)의 기도에 이어 최혁 목사(주안에 교회 담임)의 ‘테바’ 주제 말씀과 남가주연합회 이봉우 연합회장의 지회 소개와 사역 보고로 마무리 됐다.
“일터가 하나님 나라 되게 하자” 비전 선포

뉴콰이어 합창단과 윤형주 장로가 ‘ 주님과 같이’ 를 합창하고 있다.


둘째날인 26일에는 이윤구장로의 새벽말씀에 이어 오전에는 장세호 한국 중앙회 수석 부회장의 리더십 특강, 여호수아 김 목사의 일터 사역 간증, 주강사 최혁 목사의 두번째 말씀이 있었다. 오후에는 세라 박 한국 중앙회 부회장의 ‘CBMC History’특강에 이어 최승암 목사의 ‘토탈 선교’, 김이수 목사의 ‘개혁주의 생명신학’ 임봉대 목사의 ‘성막과 그리스도’ 안신기 목사의 ‘일터사역의 영성과 신학’ 세션 강의, 폴 김 교수(스탠포드 교육대학원)의 간증으로 진행이 됐다.

또 김영정의 비올라 연주와 강석희 서부지역 조달청장의 간증, 북가주 연합회(회장 계용식)가 임원소개와 사역 보고를 했다.

세째날인 27일에는 노병용 장로의 새벽 말씀과 이선영 숭실대 교수(중앙회 교육위원장)의 리더십 특강, 유창수 해외국제 사역위원장의 ‘국제 CBMC와 한국 CBMC 의 사역 협력’ 소개, 유성수 사무총장의 ‘CBMC인의 사명’특강이 있었다.

미주서부 총연합회가 주최하고 북가주연합회(준비위원장 계용식,손대운. 사무국장 박성희) 주관으로 가진 샌프란시스코 대회에서 최범철 중앙회장과 강승태 미주서부 총회장은 “우리가 더욱 믿음으로 하나되어 비즈니스 현장이 곧 하나님의 나라가 되게하자 ’는 CBMC 비전을 선포 했다. 또 한국 중앙회와 미주서부총연이 하나되어 세계로 뻗어가며, 믿음의 유산을 다음세대에 물려주자는 비전도 선포했다.

미주서부 샌프란시스코 대회는 조종애 샌프란시스코 지회장의 기도와 최승암 목사가 ‘더 짠 소금? 더 밝은 빛?’ 제목의 말씀으로 폐회 예배를 드린후 손대운 준비위원장의 폐회선언으로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를 주최한 미주서부 한인기독실업인 총연합회 (회장 강승태)는 남가주와 서북부, 북가주 3개 연합회를 두고있다. 븍가주연합회에는 샌프란시스코지회(회장 조종애), 트라이밸리지회(회장 이광용), 새크라멘토지회(회장 최계영 ), 산타클라라지회(회장 실비아 리), 샌프란시스코 다운타운지회(회장 박래일), 트레이시지회(회장 허정무)등 6개 지회가 활발하게 사역하고 있다.

<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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