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가정의 달 맞이 ‘멋진 시니어 상’ 제정

2024-04-29 (월) 글·사진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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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 시니어 센터, 지원자 접수

▶ 5월 11일 ‘어버이 효 잔치’ 개최

가정의 달 맞이 ‘멋진 시니어 상’ 제정

한미시니어 센터의 김가등 회장(선 사람)이 이사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오렌지카운티 한미 시니어 센터(회장 김가등)가 처음으로 훌륭한 한인 노인을 선정해서 상을 주는 ‘멋진 시니어 상’을 제정했다.

OC 한미 시니어 센터는 26일 오전 노인회관에서 32명의 이사 중에서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 이사회를 갖고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서 남가주 한인 시니어들을 대상으로 ‘멋진 시니어 상’을 만들었다.

이 상은 한인 커뮤니티를 위해서 공헌하고 휼륭한 삶을 살아온 시니어 2-3명을 선정해서 주는 상이다. 김가등 회장은 “한인 시니어들이 오래사는 것도 중요하지만 커뮤니티를 위해서 봉사한 실적도 너무나 중요하다”라며 “살아온 삶을 존경하면서 타인의 롤 모델이 될 수 있는 노인을 선정해서 수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가등 회장은 또 “이번에 처음으로 제정된 이상을 한인 커뮤니티 최고의 상으로 만들 것”이라며 “훌륭한 분을 많이 추천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또 내달 11일 오후 2-5시까지 풀러튼에 있는 헌트 도서관(201 S. Basque Ave.,)에서 가정의 달을 맞이해서 ‘어버이 효잔치’를 갖는다고 발표했다.

이 효 잔치에는 한국에서 가수 3명이 참석해 초청 공연을 하며, 시니어 센터 후원 감사상(풀러튼 약국, 서울 메디컬, 한미 메디컬 등), 건강 세미나, 어버이날 축하 쇼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이사회는 새 이사로 김두선 씨를 인준했다. 김 씨는 기획 실장을 맡았다.

한편, OC한미시니어 센터 무료 셔틀 서비스는 ▲시니어 센터(출발 오전 8시 15분, 10시, 11시 30분, 월-금요일)-샌타애나, 수정, 경찰, 아카시아 아파트 ▲시니어 센터(실비치 출발 오전 10시 30분 목, 금)-실비치, 시온 마켓, 한남 체인, 실비치 등으로 운영된다.

이 셔틀 버스는 아리랑 마켓, H-마트와 가든그로브 일대를 순회한다. 또 부에나팍의 멜번과 비치에 위치한 시온 마켓, H-마트, 한남 체인을 경유한다.

이외에 가든그로브 한인타운에 있는 OC한미시니어 센터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영어 회화 문법-매주 월요일과 금요일 오전 9시30분부터 11시 30분(최정규 강사) ▲휴대폰 강좌-매주 수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 30분(피터 신 강사) ▲아크릴 칼러 스케치-매주 화 오전 9시30분부터 11시 30분(태미 고 강사) ▲라인 댄스-매주 목요일 오후1-2시(이명순 강사) ▲합창단-매주 금요일 정오부터 오후 2시(염신자 강사) ▲힐링 가요교실-매주 토요일 오전 11시-오후 2시(양현숙 단장) 등이다.

복지 상담은 ▲소셜, 아파트, 메디컬, 이민 상담- 매주 월, 수, 금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해리 임 상담가) ▲미용과 이발-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홍희영 씨) ▲보청기 상담-매월 1. 3주 목요일 오전 9시부터 정오(벨튼 보청기, 예약 필수) 등이다. 문의 (714) 530-6705

<글·사진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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