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교회의 역사적 현장 보고 배웠다”

2024-04-25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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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가주남침례한인교협, 동부교회 역사 순례

“교회의 역사적  현장 보고 배웠다”

북가주남침례교협 동부교회 순례단이 미국에 해외선교의 불이 타오르게 했던 뉴잉글랜드 윌리암스대학에서 일어났던 건초더미 기도회(Haystack Prayer Meeting) 장소에서 단체사진을 찍고있다. <사진 북가주남침례교협>

북가주 남침례회 한인교회 협의회(회장정승룡 목사)는지난 4월7일부터 10일 까지 샌프란시스코 공항을 출발하여 매사추세츠 보스턴을 왕복하는 미국 동부교회역사 순례를 가졌다.

세계선교침례교회 고상환 목사의 인도로 순례에 참여한 34명의 목사와 사모들은 미국의 여러 영적유산들을 간직한 지역들을 찾아 교회역사 현장을 보고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4월 8일에는 영국과의 독립전쟁의 유산인 보스턴 Freedom Trail과 미국침례교를 1638년에 처음 시작한 Roger Williams의 유산들인 Salem의 Roger Williams House, 로드아일랜드의 프라비던스의 제일침례교회, Roger Williams National Memory공원 등을 찾아 여러 교훈들을 배웠다.

4월9일(화)에는 미국에 청교도들이 처음 도착한 Plymouth의 메이플라워와 필그림 메모리얼 공원을 방문했다. 또한 애머스트(Amherst)와 노스햄턴(Northampton)을 방문하여 1차 영적대각성 운동의 중심인물이었던 조나단 에드워즈의 유산인 그가 담임했던 교회, 가족무덤, 기념교회 등을 찾아 갔다. 그리고 스탁브리지(Stockbridge)에서는 존 서전트, 조나단 에드워즈, 모히간 인디언 선교의 역사적 현장을 찾아 이 땅에 성령의 부흥을 사모하며 기도하였다. 4월9일(수)에는 윌리암스타운(Williamstown)을 방문하여 2차 영적대각성 운동의 중심인물이었던 사무엘 밀즈와 건초더미기도회 장소, 윌리암스 칼리지 등을 방문하였다. 또한 노스필드(Northfield)를 방문하여 3차 영적대각성운동의 중심인물인 디엘 무디의 생가와 무덤, 헐몬산 사경회 장소에서 이 땅의 부흥을 사모하며 기도하였다. 그곳이 또한 조선말 한국에 선교사를 대거 파송했던 학생자원운동의 역사적 현장이었기에 미국의 해외선교 운동의 역사를 살펴보고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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