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 청소년들 메달 휩쓸어

2024-04-23 (화)
작게 크게

▶ 전국 주니어 올림픽 사격

▶ 브릿지 한인청소년팀 쾌거

한인 청소년들 메달 휩쓸어

김인현 미 국가대표 부코치가 이끄는 브릿지 한인청소년팀 선수들.

한인 청소년들이 내셔널 주니어 올림픽 사격선수권대회에서 메달을 휩쓸며 쾌거를 올렸다.

지난 1~17일 콜로라도 올림픽 트레이닝센터 사격장에서 450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2024 선수권대회에 김인현 미 국가대표 부코치가 이끄는 브릿지 한인청소년팀 선수들이 8강 본선에 올라가 금은동을 모두 휩쓸었다.

특히 남자부 공기권총 부문에서 신인 나탄 림(16·랜초쿠가몽가) 선수가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차지해 미래 올림픽 유망주로 떠올랐다. 조셉 고(17·샌타 클라리타)는 은메달을, 마크 센(15)는 동메달을 획득했고 나탄 배(16·팔로스 버디스)가 고등부 금메달, 테리 허(15·라크레센타)는 중등부 은메달을 받었다 이어 남자 22구경 실탄사격 스포츠 피스톨 부문에서 마크 센 선수가 내셔널 금메달을 추가했고 나탄 림이 은메달, 테리 허가 중등부 금메달을 획득했다.


여자부는 스포츠 피스톨 종목에서 고등부 여자부문에 출전한 레이첼 김이 은메달을, 루시아 김이 동메달을 획득하고 지아 리가 중등부 은메달을 획득했다. 여자 고등부 레이첼 김, 클로이 배, 루시아 김 선수에 이어 지아 이 선수가 중등부 은메달을 받았다.

브릿지 팀은 지난 7년 동안 27명을 청소년 국가대표팀을 배출한 미국에서 가장 강한 팀으로 인정받고 있다. 올림픽 사격은 정신 집중, 인내력, 준비성을 키워주며 대학진학에 매우 좋은 스펙 중에 하나이기도 하다.

문의 (213)700-7161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