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째 치매 투병” 태진아, ♥아내 위해 한국 떠났다 ‘오열’
2026-02-10 (화) 01:42:33

/사진=TV CHOSUN ‘조선의 사랑꾼’
'조선의 사랑꾼'에서 가수 태진아가 치매 아내를 위한 치료에 돌입했다.
9일((한국시간) 방송된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 예고편에서는 태진아가 아내의 현재 상태를 알기 위해 아내와 치매 병원을 찾은 모습이 공개됐다.
2년 전 태진아는 설날 디너쇼에서 치매로 기억을 잃어가는 아내와 무대에 함께 올라 "나를 천천히 잊어버렸으면 좋겠다"라고 말한 바 있다. 이후 2년이 지난 가운데 의사는 "지금 아내분은 중증 치매 상태"라며 "어떤 의미있는 커뮤니케이션을 하지 못한다. 중증 환자 치료 중에 회상 치료라는 게 있다"라고 설명하고 과거의 기억을 떠올릴 수 있는 장소로 함께 가보는 것을 권했다. 이에 태진아는 "옛날에 기억했던 곳에 가서 동영상을 찍어오려고 한다"라며 홀로 미국 뉴욕으로 향했다.
태진아는 아내를 향해 "옛날에 우리 살았던 아파트다. 길에서 우리 장사 했지 않냐 행상했을 때"라며 두 사람의 추억이 담긴 장소들을 돌아봤다.
태진아는 "내가 가장 인생에서 힘들 때 아내가 내 곁에 있어줬다"라며 아내의 기억을 되돌리기 위해 어떤 일이든 하겠다고 다짐하고 "옥경이 치매 낫게 해주세요"라며 빌며 오열했다.
태진아는 1981년 이옥형 씨와 결혼, 슬하에 두 아들을 뒀으며 차남 이루는 가수 겸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이씨는 태진아 히트곡 '옥경이'의 주인공으로 알려져 있으며 7년여 째 치매 투병 중이다.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