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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금리인하 서두르지 말아야”

2024-04-22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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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 지적

▶ “물가하락 확신 정보 필요”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17일 연방준비제도(FRB·연준)의 현 통화 정책이 좋은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는 만큼 금리 인하를 서두르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메스터 총재는 이날 이같이 말한 뒤 인플레이션이 추가로 둔화할 것으로 보이지만 연준의 목표인 2%로 가는 경로에 있는지에 대한 확신을 얻기 위해 더 많은 정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강한 경제와 견조한 노동시장으로 인해 연준이 정책 결정을 서두르지 않아도 되는 여유가 있다고 덧붙였다.


메스터 총재는 “확신이 생기면 시점이 오면 (통화)정책을 긴축 완화 기조로 정상화를 시작할 수 있겠지만 서두를 필요는 없다”고 설명했다.

미셸 보먼 연준 이사도 인플레이션(과의 전쟁)에서 진전이 정체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통화)정책이 충분히 긴축적이었다면 예상할 수 없는 많은 금융시장 활동과 지속적인 성장이 이뤄지고 있다”며 “시간이 지나면 충분히 제한적이었는지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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