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나의 생각] “44번 버스”

2024-04-10 (수) 임형빈/한미충효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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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유투브를 통해 연세대 명예교수의 변을 읽고 어쩌면 오늘날 한국이 처한 실상을 묘사한 것으로 감동 깊게 보았다. 그래서 여러 사람과 공유하고 싶은 마음에 이 글을 소개한다.

나에게 남아있는 단 하나! 나의 조국 대한민국! 이제 살 날이 많이 남지 않아 내게 남아있는 것은 조국 대한민국 하나뿐이다. 대한민국이 없으면 나는 가진 것이 아무것도 없다. 그래서 나는 대한민국을 비방하는 사람을 용서할 수 없다. 그가 누구이건 한결같이 증오한다.

그가 노조이건, 교사이건, 교수이건 그대로 둘 수 없다. 또 경상도 사람이건 전라도 사람이건 대한민국을 헐뜯는 자는 내 원수이고 대한민국 안에 살려두어서는 안되는 인간이라고 믿는다, 국민의 70% 이상이 같은 생각이라고 믿는다. 나는 우리들의 승리를 확신한다. 나도 44번 버스의 방조자는 아닌가!


44번 버스는 2011년 중국에서 상영된 영화제목이다. 중국에서 어떤 여성 버스 운전기사가 버스를 운행하며 산길을 넘고 있었는데 양아치 2명이 기사한데 달려들어 성희롱을 하였다. 승객들은 모두 모르는 척 하고있는데 어떤 중년 남자가 양아치들을 말리다가 심하게 얻어 맞았다.

급기야 양아치들이 버스를 세우고 여성 기사를 숲속으로 끌고 들어갔고 여성기사는 성폭행을 당한 후 한참 뒤 돌아오더니 여성 기사는 아까 양아치들을 제지했던 중년 남자에게 다짜고짜 내리라고 하였다. 중년 남자가 당황해 하면서 “아까 내가 도와주려고 하지 않았느냐? 하니까 기사가 소리 지르면서 당신이 내릴 때까지 출발 안한다고 단호히 말한다.

중년남자가 안 내리고 버티니까 승객들이 그를 강제로 끌어내리고 짐도 던져 버렸다. 그리고 버스가 출발했는데 기사는 커브 길에서 속도를 가속해서 그대로 낭떠러지로 추락하였다.

전원 사망. 중년 남자는 아픈 몸을 이끌고 산길을 터벅터벅 걸어가다가 사고 현장을 목격한다. 교통을 통제하는 경찰관이 말하기를 낭떠러지에 떨어져 승객들이 모두 사망한 사고라고 말한다. 멀리 낭떠러지를 바라보니 자신이 타고 왔던 그 44번 버스였다.

그 여성기사는 오직 살만한 가치가 있던 유일하게 양아치들의 악행을 제지했던 그 중년 남자를 일부러 버스에서 내리게 하고서 모른 척 외면했던 승객들을 모두 지옥으로 데리고 갔다.

이 얘기는 중국에서 일어났던 실화이다. 나 몰라라 방조했던 손님들이 이 중년의 아저씨를 버스 밖으로 쫒아 낼 때는 모두 적극적이었다고 한다. 이 글을 쓰고 있는 나는 버스 안의 방조자는 아닐까 하고 반문해 본다. 다시 한번 자유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침묵의 방조자는 되지 말아야지! 하고 생각해 본다.

“ 44번 버스”란 제목으로 영화 한 내용을 토대로 연세대 김동길 명예교수님께서 인용한 우리의 현실을 반영한 멋진 성찰의 글이기에 여러분께 전한다, 4월 1일 총선에서 눈 똑바로 뜨고 대한민국의 전통성을 지킬 수 있는 후보를 선출해야 된다, 나라 망가뜨린 자들 잘 기억해서 제대로 뽑읍시다.
한미충효회 임형빈 회장

<임형빈/한미충효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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