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단상] 후쿠시마 바다

2024-04-10 (수) 심외대/롱아일랜드시티 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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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 폐기물을 방류하기도 전에 후쿠시마 근해 바다의 해양생태는 심각하게 오염되어 있다는 사실은 진작에 보고된 바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미 오염된 바닷물로 희석시켜 방류한다는 것은 핵재앙을 가속시키는 범죄적인 행위라 아니할 수 없다.

이미 미역, 김, 다시마 외 어류들은 인체 허용기준치를 넘어서 소량을 섭취한다 하더라도 위험수준이라는 사실은 여러 환경단체에서 보고 발표된 바 있다.
이제는 환경문제와 기후변화가 최악의 시나리오에 점차적으로 우리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서서히 다가가고 있다는 사실은 그냥 간과할수 없다고 생각된다.

그러면 이러한 위험수준의 환경재앙을 그냥 수수방관 할 것인가?
국가나 개인 모두가 환경문제에 대하여 과소비를 줄이고 친환경적인 이동수단을 이용해야 한다. 되도록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무공해 이동수단인 자전거를 이용하고 더 나아가 건강에도 좋은 도보를 이용해야 할 것이다.

<심외대/롱아일랜드시티 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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