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 실어증 커뮤니티’
▶ 온라인으로 정보 전달
“실어증으로 고생하고 있는 한인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어요”
‘퍼듀 대학교 실어증 연구소’(Purdue Aphasia Research Lab)와 언어 치료사들은 최근 한인 실어증을 돕기위해서 ‘한인 실어증 커뮤니티’라는 모임을 결성하고 한인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이 모임은 실어증을 가진 한인들에게 그룹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도움이 될 만한 정보를 전달하기위해서 결성되었다. 언어 치료 석사 과정을 밟고 있는 민셀리 씨는 “현재 미국에 거주하는 비영어권 이민자들을 위한 언어치료 서비스는 부족한 상태”이라며 “우리의 목표는 실어증을 가진 한인들에게 프로그램을 제공하면서 격려하고 도움이 될 만한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참가비가 무료인 이 모임은 매달 한 번 온라인(Zoom)을 통해 한국어로 진행된다. 이 모임은 미국 시간을 기준으로 진행되지만 세계 어디에서든지 실어증을 가진 모든 한인들이 참여를 할 수 있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지연 교수 (765) 494-3810, lee1704@purdue.edu (퍼튜 대학생 실어증 연구소) 또는 민세인 씨 (213) 495-0265 min116@purdue.edu로 하면된다. https://sites.google.com/view/koreanaphasiacommunity
온라인 모임은 5 월9일(목)(미 동부 오후 7시, 서부 오후 4시, 한국 10일 금요일 오전 8시, 중국 10일 금요일 오전 7시)이다.
한편, ‘실어증’은 뇌졸중 또는 신경학적 질환으로 인한 언어 장애이다. 실어증을 가진 사람들은 말하기, 말을 이해하기, 읽기 및 쓰기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
문태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