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욕주 예산안 합의 마감일 4월4일로 연기

2024-03-29 (금)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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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의 2024~2025 예산안 합의 마감일이 4월4일로 연기됐다.

캐시 호쿨 뉴욕주지사는 27일 “마감일(4월1일)까지 주정부와 주의회간 새 예산안 합의가 어려워 부득이 마감일을 연기하게 됐다”며 “특히 마감일 연기는 주정부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하기위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이는 마감일까지 주정부와 주의회가 합의 예산안을 마련하지 못하면 즉시 지출이 중단, 주정부 업무가 마비되기 때문이다. 이어 호쿨 주지사는 “올해 경우 예산 합의 마감일이 성 금요일, 부활절 시즌과 맞물려 합의 마감일을 연기가 불가피했다”고 덧붙였다.

안드레아 스튜어트 커즌스 주상원 다수당(민주) 대표는 이날 “협상은 계속 진행 중”이라며 “다만 주택 공급, 학교 및 의료 서비스 예산에 대한 이견이 이번 예산안 합의의 가장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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