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셰플러의 매스터스 우승 확률, 우즈 이후 최고

2024-03-2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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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베팅업체 집계서 압도적 1위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의 매스터스 우승 확률이 대회가 다가올수록 점점 높아지고 있다.

스포츠베팅 업체 BetMGM 스포츠북이 27일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셰플러가 매스터스에서 우승했을 때 배당률은 +450으로, 로리 매킬로이와 욘 람의 배당률 +1000을 크게 앞섰다. 배당률 +450은 100달러를 베팅했을 때 450달러와 베팅금 100달러를 돌려받는다는 뜻이다. 이는 2013년 타이거 우즈(미국)가 매스터스를 앞두고 +350을 기록한 것을 제외하면 가장 낮은 배당률, 즉 가장 높은 우승 확률이다.

2주 앞으로 다가온 시즌 첫 메이저 대회 매스터스에서 셰플러와 매킬로이, 람을 제외하고 우승 확률이 높은 선수는 빅토르 호블란·조던 스피스, 잰더 쇼플리·브룩스 켑카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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