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붐비는 주말 한 쇼핑몰에서 칼부림 사건이 발생해 폭력 증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볼티모어카운티 경찰에 따르면 23일 오후 화이트 마쉬 몰에서 여성 좀도둑이 휘두른 칼에 남성 직원이 찔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번 칼부림 사건이 발생하기 일주일 전에는 몰 인근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여성이 부상을 당했다. 또 지난해는 한 남성이 쇼핑몰 근처에서 총상을 입었다.

주민들은 “20년 넘게 이 지역에 살았는데 이 같은 사건이 잇따라 발생한 것은 처음”이라며 “쇼핑하거나 시장 보러 가는 것이 두렵다”고 말했다.

<배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