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업소탐방-“스트레스 없이 섬세하게 케어”

2024-04-24 (수) 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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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리콧시티‘스누피 팻 그루밍’

▶ 미용 등 토탈 애견 서비스

업소탐방-“스트레스 없이 섬세하게 케어”

‘스누피 팻 그루밍’을 운영하는 오승환 대표.

업소탐방-“스트레스 없이 섬세하게 케어”

조이 애견미용사가 두들 종 강아지 털을 손질하고 있다.




엘리콧시티에 위치한 애견미용샵 ‘스누피 팻 그루밍(대표 오승환)’은 사랑과 정성으로 전문적인 토탈 애견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 1월에 오픈한 ‘스누피 팻 그루밍’은 3,000 스퀘어피트 규모에 그루밍실 4곳, 대기방, 워싱룸 등 깨끗하고 쾌적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한인을 포함해 4명의 반려견 미용사(groomer)가 섬세하고 꼼꼼한 미용 솜씨로 헤어컷과 털 손질을 비롯해 샴푸, 목욕, 발톱, 귀, 항문청소, 양치질 등 모든 서비스를 제공한다.


오승환 대표는 “애견미용은 강아지의 외모를 가꾸는 것은 물론 청결하고 건강하게 관리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애견이 갖고 있는 아름다움과 특징을 잘 나타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피부를 자극해 혈액순환을 돕고, 털에 있는 각종 기생충과 먼지를 제거해주고, 엉켜진 털을 손질해 주기 때문에 건강하고 아름다운 애견의 필수사항”이라고 말했다.

오 대표는 “미용 후 스트레스를 받는 강아지 등 예민한 애견들을 친근감을 가지고 섬세하게 케어하면서 미국인 단골고객이 늘고 있다”며 “털을 집에서 대충 자르거나 귀, 이, 항문 등을 정기적으로 관리를 하지 않고 소홀히 하면 큰 병으로 키울 수 있다”고 강조했다.

사람들이 애완동물을 잘 키우고 케어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다는 오 대표는 “애견미용 클래스를 개설할 계획”이라며 “애견미용을 배우면서 일할 사람을 모집 중”이라고 말했다.

스누피 팻 그루밍은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8시-오후 5시 영업한다. 애견미용 서비스를 받으려면 사전예약해야 한다.
문의 (410)988-5523
장소 3600 St. Johns Lane, Ellicott City, MD 21042

<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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