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장애인체전 교회가 도와야죠”

2024-03-26 (화) 배희경 기자
작게 크게

▶ 가든교회, 식사·차량 지원

“장애인체전 교회가 도와야죠”

전미주 장애인체전 조직위원회 전경숙 홍보위원장, 최은희 자원봉사관리총책, 남정길 위원장, 가든교회 한태일 목사.(왼쪽부터)

콜럼비아 소재 가든교회(한태일 목사)가 6월 14-15일(금-토) 양일간 메릴랜드에서 열리는 전미주 장애인체전에 식사 및 차량 등을 지원한다.

전미주 장애인체전 조직위원회(위원장 남정길)는 지난 20일 가든교회에서 한태일 목사를 만나 식사 및 차량 지원, 자원봉사자 동원 등 체전을 위한 다양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한태일 목사는 “우리 교회는 지난 30여 년간 밀알선교단을 돕고 지원하며 장애인들과 꿈과 소망, 믿음을 나누고 있다”며 “전미주 한인 장애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체전이 메릴랜드에서 펼쳐지는데 많은 지역교회들이 적극 나서서 도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목사는 “식사 제공, 주방사용, 장애인 선수 이동을 위한 차량 지원 등을 계획하고 있다”며 “체전 진행을 도울 자원봉사자에도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경숙 홍보위원장과 최은희 총책은 “주 경기장에서 5분 거리에 위치한 가든교회에서 선뜻 300인분의 식사와 차량 2대를 지원해 준다고 해 큰 힘이 되고 감사하다”며 “식사, 차량 등 다른 교회와 타 단체의 도움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문의 (443)562-5540, (703)919-0600

<배희경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