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BWI 공항, 작년 총 2,630만명 이용

2024-03-24 (일)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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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객 15% 증가, 국제선 확장 노력 결과

BWI 공항, 작년 총 2,630만명 이용

BWI 공항 모습.

볼티모어 BWI 마샬(BWI Thurgood Marshall) 공항의 국내선 및 국제선을 이용한 전체 승객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웨스 무어 메릴랜드 주지사실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BWI 공항을 이용한 승객은 총 2,630만 명으로 2022년에 비해 15% 증가했다.
특히 국제선 승객의 경우 지난해 140만 명을 기록, 2018년에 세운 이전 기록보다 2.6%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그동안 BWI 공항은 더 많은 글로벌 노선 추가를 노력한 결과 최근 코파 항공(Copa Airlines), 아이슬란드 항공, 플레이 항공(PLAY Airlines)이 BWI 공항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


또 기존의 사우스웨스트 항공은 이번 달 초 BWI에서 벨리즈까지 직항 노선을 개설했다. 버뮤다 에어(BermudAir)는 이달부터 버뮤다 직항 노선을 시작했다. BWI 국제노선 운항사로는 아벨로 항공(Avelo Airlines), 콘도(Condor), 에어 캐나다(Air Canada) 및 브리티시 항공(British Airways)이 있다.

한편 버지니아주에 있는 레이건 내셔널 공항과 덜레스(Dulles) 공항의 전년도 총 승객은 5,060만 명으로 집계됐다. 레이건 내셔널 공항은 2022년보다 6.2% 증가한 2,550만 명의 승객을 기록했다. 덜레스 국제선 승객은 930만 명으로 2022년보다 26.9% 증가했으며, 전체 승객 수는 2,510만 명으로 2019년을 넘어섰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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