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소외 학생에 미술교육 기회 제공

2024-04-28 (일) 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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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우슨대-볼티모어 뉴송 아카데미

소외 학생에 미술교육 기회 제공

타우슨대 아트 워크샵에 참가한 뉴송 아카데미 학생들이 작품을 보여주고 있다.

타우슨대가 볼티모어시의 소외된 학생들에게 문화예술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볼티모어시의 뉴송 아카데미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타우슨대는 5년 전부터 ‘지역사회 존중과 글로벌 관점 유지’라는 주제로 예술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타우슨대 미술교육학과 고진영 교수는 24일 뉴송 아카데미 학생들에게 아트 워크샵을 열고, 만들기, 꾸미기, 그림 그리기, 콜라주, 크래프트 등 다채로운 미술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고진영 교수는 “열악한 교육환경의 학생들에게 접하기 어려운 미술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려 아트 워크샵을 열고 있다”며 “예술에 대한 친밀감을 형성하고 정서 순화와 표현력을 도모해 창의력 향상으로 인한 자신감과 성취감 습득을 목적으로 한다”고 밝혔다.

고 교수는 “흥미를 바탕으로 하여 학생 스스로가 적극 참여해 아이디어를 만들어 내도록 유도한다”며 “예비 미술 교사들과의 상호 수업은 물론 갤러리 전시 및 대학 투어를 통해 아티스트, 대학진학 등의 꿈을 키우도록 도와준다”고 말했다.

한편 볼티모어-창원 자매도시위원회(위원장 이미셀)는 지난해부터 이 프로그램에 협력해 김밥, 떡 등 한식과 간식을 후원했다.

<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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