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하면 우리 집 싸게 살 수 있을까?
2024-02-15 (목)
승경호 The Schneider Team
제목부터 주택 구입을 앞둔 고객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는 주제가 아닌가 싶다. 한 달에도 몇 번씩 연락이 오는 가장 많은 질문이기도 하고 필자도 너무나 알고 싶은 대답이기도 하다. 한국에서도 같은 질문이 많다. 현찰로 구입하겠으니 확실히 싸게 구입하겠다고 하시면서 싸게 나온 집 있으면 당장 알려 달라고 하시는 전화도 많다.
이야기의 시작은 매물은 많이 없고 구입자들은 많아지니 품귀현상으로 마음에 드는 집은 웃돈을 주고 구입을 해야 하는 문제를 안고 있으며, 미국 주택 구입 절차상 집 판매자에게 구매자는 구매자가 지불해야 하는 최선의 가격과 조건을 제시하고, 판매자는 그 중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을 고른 후 판매자의 주택을 매매하는 절차를 시작하는 방식이다보니 구매자가 많은 경우는 구매자들은 본인 최선의 판단을 부동산 에이전트와 상의 한 후 판매자의 마음을 가늠해 보고 판단을 하게 된다.
그러나 대부분 이런 경우는 가장 높은 가격과 최소의 조건을 제시 하는 것이 최선이다. 그러다 보니 도대체 얼마나 더 웃돈을 얹어 주어야 하며 조건은 어디까지 낮춰야 하는지 궁금하기만 하다. 결국 사람과 사람의 재산을 서로 금전으로 주고받아 서로 원하는 것을 바꾸는 것인데 물속은 깊어도 알 수 있는데 사람 속은 전혀 모르겠다는 속담이 하나 틀린 것이 없다.
어찌어찌하여 결국 나의 최선이 판매자의 마음을 받아 판매 절차를 진행한다 하여도 구매자의 속이 타는 것은 마찬가지다. 내가 더 준 웃돈이 너무 많지는 않았는지 아니 조금만 올려주었어도 내 집이 아니었는지 사실 그것은 알 길이 없다. 설사 알게 된다 하더라도 전혀 신빙성이 없는 정보인 것은 사실이다.
도무지 해답이 없는 이야기의 전말이 오늘도 이어지고 있다. ‘우리 집 싸게 살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대한 해답은 세상 어디에도 없다. 운이 좋으면 그럴 수도 있지 않을까? 마켓에 가도 가끔은 한 개 사면 하나 공짜도 있는데 집은 어디 싸고 좋은 것이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있다. 운전하며 지나가다 보면 끝없이 집들이 보이는데 도대체 내 집은 어디에 있는지, 정말 아무도 모를 일이다. 행여 새집들이 지어져있어서 잠시 들러 보면 가격이 정말 이리 높아도 되나 싶을 정도고 사람들은 어디서 이리 돈을 벌었나 싶기도 하다.
장황하게 앞에서 이리저리 구매자의 마음을 헤아려드리다 보니 필자도 지금까지 읽어주신 독자에게 좋은 결론 하나를 드리려고 한다. 웃돈을 써야 하는 상황이면 소신껏 후회 없이 마음을 결정하자. 무리한 웃돈은 항상 후에 후회를 낳는다. 정말 마음에 들고 정말 이 집 아니면 안 된다 싶어도 소신껏 그리고 요구조건은 본인이 만족할 만큼 하자. 세상에 아직 집은 많다.
이번 기회가 아니어도 마음만 있다면 기회는 언제든지 찾아오고 세상은 구매자의 마음만 아프게 하지는 않는다. 좋은 집은 내가 편하고 만족스럽게 찾는 것이다. 섣부른 선택은 후에 꼭 후회하게 된다. 슈나이더팀은 더 성장한 모습으로 그 날이 오면 준비된 여러분에게 좋은 집을 드릴 것이다. 세상을 바꾸는 부동산의 ‘다름’을 보게 될 것이다.
문의 (703)928-5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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