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음지역 일시 중지로 소음피해 우려
2024-01-24 (수) 12:00:00
▶ 연방철도청 경적 금지 구간
▶ 다운타운 로렐가+5가 사이
샌디에고시 다운타운 저소음구간(콰이엇 존)이 연방철도청(FRA)에 의해 일시 중단돼 경적 소음피해가 재현되고 있다.
저소음구간은 기차가 통과할 때 경적을 금지하는 구간으로 샌디에고 다운타운 로렐가와 5가 사이 구간이다.
실제로 리틀 이태리 지역 한 주민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틀전 밤 10경 기차가 경적을 길게 울려 누군가 철길 위에 (위험하게)있었거나, 아마 차가 철로에 멈춰섰을 것으로 생각했었다”며 30분뒤에 같은 일이 반복됐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글로리아 시장은 “(철도 건널목 표지만 오류로 저소음구간 효력이 일시 중단된) 이같은 사실을 충분히 인지하고 사과드린다”며, “(FRA가 지적한) 철도 건널목 표지판 오류를 바로 잡아 (저소음구간 지정 실효화를 위해) FRA에 제출하겠다”고 밝혔지만 일정이 불명확해 주민들이 안면방해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