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교회에 연쇄방화범 패사디나 드림교회 피해
2024-01-22 (월) 12:00:00
황의경 기자
한인 교회 건물에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패사디나 소방국에 따르면 지난 20일 새벽 6시30분께 1305 이스트 콜로라도 블러버드에 위치한 드림교회에서 화재 신고가 들어와 출동했다. 소방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화재는 이미 진압된 상태였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교회는 벽에 그을린 자국이 남는 등 약간의 재산피해를 입었다.
현장을 확인한 소방대원들은 방화로 의심되는 정황을 발견하고 방화수사관을 호출해 합동조사를 벌였다. 교회의 한 관계자는 “경찰로부터 인근 지역에서 연쇄적으로 불을 낸 방화범을 체포해 동일범인지 확인 중이라고 들었다”고 밝혔다.
<황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