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총기난사로 얼룩진 연휴 3명 사망·30여명 부상

2025-07-07 (월) 12:00:00 황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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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기념일 연휴 기간 중 인디애나폴리스 도심에서 벌어진 총기 난사로 최소 2명이 숨지고 5명이 다치는 등, 전국 각지에서도 크고 작은 총격 사건이 잇따라 발생했다.

인디애나폴리스 경찰국에 따르면 5일 새벽 1시30분께 웨스트 워싱턴 스트릿과 사우스 일리노이 스트릿 교차로 인근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고로 미성년자 3명을 포함해 최소 7명이 총에 맞았으며, 이 중 2명이 숨졌다.

또 4일 새벽 2시40분께 오하이오주 컬럼버스에서 열린 파티 중 총격이 발생해, 미성년자로 추정되는 1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 같은 날 밤 11시 11분께는 시카고 백오브더야드 지역에서 무장 괴한들이 거리의 군중을 향해 총기를 난사해 7명이 부상을 입었다.

<황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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